<안녕하세요> 송창식에 빠지고 클럽에 빠져도 즐거운 인생
12살 꼬마아이가 송창식의 노래를 하루종일 흥얼거린다.
송창식의 노래가 흥미로우면서 좋고
송창식을 장동건과 비교해도 빠지지 않는 미남이라 말한다. 보통 걸그룹이나
아이돌들을 좋아할 나이에 아빠, 엄마들이 좋아할만한 포크송, 송창식의 노래를
좋아하는 한 아이의 엄마가 송창식에 푹 빠져버린 아들이 고민이라며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6월 3일 <안녕하세요> 방송에서는 유난히 무엇에 빠진 고민 사연들이 많았는데,
12살 난 이 꼬마는 송창식 노래를 듣고 길을 가다 사고가 나서 앞니가 빠진적이
있을만큼 송창식에 빠져있는 모습이 방송을 탔다. 나이에 맞지 않게 야무진
말솜씨와 똑부러지는 행동 탓에 많은 공감을 얻지 못해 엄마의 고민은 탈락되었지만
흥미로운 고민이었다. 초등학생이 송창식의 노래에 열광하다니.
겨울에는 뚱보로, 여름에는 몸짱으로 사는 남편을 둔 아내가 이런 남편이 고민이라며
출연했는데 이 남편도 운동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정확히 말하자면
몸무게를 늘리고 줄이는것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무려 14년간 사진에서처럼
몸무게를 늘리고 줄이는 행동을 반복했는데
이것 때문에 뇌경색으로 쓰러진 적도 있다고 했다.
허나 남편은 자신만의 목표를 정하고 자신의 몸을
이용해 다이어트 방법과 운동에 관한 여러가지 사안들을
실험하고 있다고해서 놀라움을 주었다. 무리한 행동으로
뇌경색으로 쓰러저 3일간 의식불명이었는데도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서 조금 놀라웠다.
마지막 무언가에 빠진 사연으로 하루 10시간, 일주일에 하루도 빠지지않고 클럽을 다니는
친구들을 둔 청년의 고민이 방송을 탔다.
이런 폐인같은 생활을 무려 6개월동안이라 했다니..
클럽에 다니면서 직장에서 짤리고, 대학교를 자퇴해도 클럽에 빠진 친구들은 미래에 대해
걱정없이 아주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방송에서 일명 떡춤을 쳐서 클럽 중독자 인증도 하였다.
무언가에 열중한 다는것은 무료한 삶을 사는 사람들,
쓸데없이 걱정만 많은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하다.
송창식에 빠지든, 클럽에 빠지든, 어느것에 열중하는 그 시간만큼은 무료하지도 않고
어떠한 걱정도 없이 지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자신의 삶에 대한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면서까지
무언가에 빠져 산다는 것은 자신의 삶에 대해 미안한 행동이라는것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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