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공군 입대, 바뀌어가는 남자연예인들

지난 10월 가수 이정이 그 무섭다는 해병대를 자원입대하면서 남자 연예인들의 군대에 대한 달라지는 태도를 확인할수 있었다. 하지만 남자 연예인들의 군대 비리 사건이 또다시 터지면서 아직까지 군대는 남자연예인들이 꺼려하는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그러던 중 훨친한 키와 외모를 가지고 있는 조인성의 공군 입대소식이 들려왔다.

조인성은 공군 군악대로 지원해 지난달 28일 군악 특기병사 면접과 체력검정을 마쳤다고 한다. 합격자 발표는 26일로 예정되어 있고 이에 합격이 된다면 내년 1월 19일에 진주 공군교육사령부에 입소하게 된다고 한다.

공군 측은 그가 공군에 입대할 경우 군악대 행사에서 사회를 보는 등 공연병사로 활동했으면 좋겠다라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한다. 최근 군악대에서는 음악 전공자가 아니어도 군악대에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을 새로 마련했다.

한창 인기를 얻고 탄탄대로의 길을 달리던 조인성이 공군 자원 입대라는 길을 선택한것은 정말 박수를 쳐주고 싶다. 물론 이정의 해병대 입대만큼의 큰 이슈는 아닐지라도 멀쩡한 남자연예인들이 공익으로 많이 빠지는 요즘 자원입대를 원한다는 것은 칭찬 받을 일이다. 

아직까지도 군대 비리를 행하는 연예인들이 있고, 멀쩡하게 TV에 모습을 들어냈던 다수 남자연예인들이 공익으로 빠지는 현실이지만 자원입대나 현역으로 가는 연예인들도 늘고 있다. 대다수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남자연예인들은 군대에 대해 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는것 같아서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