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전 대변인님 무엇을 위한 기자회견이었나요?

윤창중 전 대변인님 무엇을 위한 기자회견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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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의 대통령의 방미기간 중 벌어진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 초유의 사태의 장본인인

윤창중 대변인님, 아니 전 대변인님 오늘 기자회견은

무엇을 위한 기자회견이었나요?

당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국민들에게 사과하는 기자회견자리였나요?

아니 당신은 해명이라는 단어로 당신의 추태를 변명하려 들었습니다.

정말 어이없는 소식을 들어야했던 국민들한테 사과하는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당신은 오히려 대통령한테 더 미안한 모습을 보이더군요.

자신을 발탁해주고 적극지지해 주었던 대통령의 초기 정권의 청사진을

망쳐놓은게 마음에 걸렸었나요?

이미 외신보도로 국가적 망신과 함께 국가의 품격이 무너졌는데도

나라를 지탱하는 국민들한테 미안해 보이기는 커녕,

대통령이라는 한 개인한테만 유독 죄송스런 모습을 보이더군요.

 

이런 변명으로 얼룩진 기자회견을 열려고 미국 숙소에 짐까지 놔두고

도망치듯 귀국해 하룻동안 두문불출했었나요?

어쩌면 박근혜정권 대변인 신분으로서의 마지막 기자회견이었는데

이것이 당신이 이상적으로 말해오던 정권을 대변하는 대변인의 모습이었나요?

만약 오늘의 모습이 박근혜 정권을 대변하는 모습이었다면

앞으로의 박근혜 정권 모습은 순탄치만은 않겠네요.

 

국민들에 대한 진실된 사과없이 당신 개인의 과오를 씻고자

변명과 부인으로 뒤덮어버린 뻔뻔한 기자회견을 마치고

무슨생각을 하셨나요?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와전되고 과장되었다고 

생각하고 굉장히 억울해하고 계신가요?

 

그럼 미국으로 출국하셔서 떳떳히 조사받고 제대로 해명하세요.

 

아 한국으로 귀국할때 400만원이 넘는 비즈니스석을 이용하신걸 보니

나라가 국제적 망신을 당했는데 마지막까지

당신 개인의 자존심을 지키고 싶으셨나 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