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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헐리우드 박스오피스 성적으로 볼때 슈퍼히어로물이 대체적으로 흥행에서 성공을 거뒀네요. 속편을 제작한 작품들도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다크나이트>를 비롯해 <인디아나존스4>,<쏘우5> 등등 전작에 흥행에 힘입어 속편을 제작했는데요, 이중 <다크나이트>는 박스오피스 대박중에 왕대박을 치게 됩니다. 2008년 헐리우드 박스오피스 성적(북미)을 알아봅시다. 1~5위 까지 성적만.
2008년 헐리우드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작품은 너무나도 유명한 <다크나이트>입니다. 히스레저의 유작으로도 유명한 작품인데요..조커와 베트맨의 대립구도가 흥미진진합니다. <다크나이트>는 러닝타임 2시간 30분, 제작비 1억 8천만 달러가 들어간 대작인데요..오프닝에서만 1억 5천 8백만 달러를 벌여 들입니다. 어마어마한 성적입니다. 제작비를 단 하루에 만회하는 스코어 입니다. 총 4,366개 극장에서 개봉했으며 137일 동안 상영되었습니다. 북미를 제외한 해외성적은 4억 6천 5백만 달러로 북미와 해외성적을 모두합친 월드와이드 성적은 10억달러를 육박하는군요. 사실 오프닝과 첫 주말 성적을 봤을때 <타이타닉>의 흥행성적을 넘어설 수 있을거라고 사람들이 다 예상했는데요...뒷심이 부족했던지 <타이타닉> 스코어(북미 6억달러,월드와이드 18억달러)에는 훨씬 못 미쳤습니다. 그래도 어마어마한 성적입니다.
2위는 <아이언맨>이 차지했습니다. 이 작품또한 제작비 1억 4천만 달러가 들어간 대작인데요, 역시 오프닝 하루에만 제작비를 거의 만회하는 성적을 거뒀습니다. 거의 1억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습니다. 로버트 다우니 Jr 가 아이언맨 역할을 맡았는데 슈퍼갑옷을 입은 아이언맨의 활약이 흥미롭습니다. 4154개에서의 극장에서 개봉했으며 154일 동안 상영되며 북미 성적 3억 1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북미를 제외한 해외성적은 2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3위 자리는 정말 오랜만에 돌아온 <인디아나 존스-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이 차지했습니다. 나이는 들었지만 여전한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 해리슨포드와 스필버그의 신성 샤이아라보프가 교수와 조수 역할로 손발을 맞춥니다. 시리즈가 늘 그래왔듯 조금은 유치하고 어이없는 전개로 일관하지만 그래도 인디아나 존스의 팬이라면 꼭 볼만한 영화입니다. 제작비는 <다크나이트>와 동일하게 1억 8천 5백만달러가 들어갔네요. 역시 헐리우드는 스케일이 남다릅니다. 오프닝으로 1억달러를 기록하고 4,264개의 극장에서 148일동안 상영되며 북미 3억 1천만 달러, 해외 4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해외성적이 북미성적을 앞서는 군요. 월드와이드 7억 8천만 달러 기록.
4위는 불량히어로 개과천선기 <핸콕>입니다. 불량영웅에서 착한영웅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윌스미스가 핸콕으로 나오는 영화입니다. 제작비는 1억 5천만 달러가 들었습니다. 대체로 1억달러를 넘기는 군요. 3,965개의 극장에서 6천 2백만 달러의 오프닝을 기록하며 72일동안 상영되며 북미 2억 2천만달러, 해외 3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72일동안의 상영기간에 비해선 엄청나게 돈을 잘 번 작품이라 할수 있겠네요. <핸콕>은 미국적 분위기가 강한데 해외 성적이 북미성적을 앞선것은 의외입니다.
마지막 5위는 쓰레기 청소로봇 월-E와 인공지능형 로봇 이브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월트디즈니/픽사의 <월-E>가 차지했습니다. 감정이 있는듯 없는듯한 표정을 가진 월-E의 표정에서 수많은 감정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슬프기도 재밌기도 한 애니메이션입니다. 3D 애니라 그런지 제작비가 1억 8천만 달러로 어마어마하게 들어갔네요. 많은 돈을 들인만큼 그래픽의 퀄리티는 너무나 뛰어납니다. 오프닝은 6천만 달러로 위 네 작품과는 약간 차이가 나는 오프닝을 기록했네요. 하지만 157일이라는 장기간 상영을 통해 북미 2억 2천만달러, 해외 2억 6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월드와이드 4억 8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2008년 헐리우드 박스오피스 성적(북미) 1위부터 5위까지 알아봤습니다. 북미성적위주로 포스팅을 했는데요. 다음에는 월드와이드 중심의 포스팅을 할 계획입니다. 깊이라고는 없는 애송이의 영화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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