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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잘생긴 바보, 김수현은 동네 바보 동구에 제격

by Bestmind 2013.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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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잘생긴 바보, 김수현은 동네 바보 동구에 제격

 

 

다음 경기를 치르기 위해 이동중인 차안에서

유재석이 김수현에게 어렸을 때 별명을 물어봤는데

여자다운 이름이 싫어서 수맨 이란 별명을 스스로 지었다고 말했다.

애교스런 별명에 비춰볼때, 김수현은 어렸을 때부터

허당의 면모를 가지고 있었는지 모른다.

 

첫경기 지압판 장애물 릴레이에서는 엄청난 스피드를 보여주며

곧잘 하는듯 싶었는데, 제한시간이 60초로 정해진 상황에서

88초 통과기록에 혼자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결국 이광수한테 핀잔을 들어야 했다.

엉뚱한 타이밍에 좋아했지만 곧바로 당황한 김수현의 허당스런 모습이 재밌었다.

 

 

 

 

김수현은 이후 이어진 경기들에서

묵찌빠를 허무하게 패배하거나, 미션 장소를 혼자만 찾지 못해 헤매는 등

유재석과 이광수와 함께 속한 파란팀에서 결국 꼴찌로 게임을 통과해

잘생긴 바보라는 소리를 들어야 했지만, 마지막엔 열심히 닭을 잡는

해품닭(?)의 모습을 보여줘서 그나마 허당이미지를 조금 회복했다.

 

TV 드라마나 영화 속 잘생기고 스마트한 이미지와는 달리

<런닝맨>을 통해 잘생긴 바보 이미지를 보여줬는데,

이런 부분 때문에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동네바보 동구 역할은

김수현이 제격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오늘 보여준 허당 모습을 영화속의 모습과 비교해보면서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안그래도 기대작이었는데 더욱 기대를 하게 만드는 김수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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