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사 연봉이 높은 이유

도선사의 평균 연봉은 1억 2천만 원 수준으로

매해 최고 연봉 직업순위에서 상위권에 위치한다.

도선사의 연봉 수준은 국회의원, 성형외과 의사 등

고액 연봉 직업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정박해있는 배 이미지

전국에 257명이 근무하고 있는 직업

 

도선사는 항만에 들어오고 나가는 배를 안전하게 안내하고

접안(부두에 배를 대는 것)과 이안(부두에서 떨어지는 것)을

유도하는 전문 직업이다. 도선사의 평균 연봉은 1억 2천만 원 수준으로

현재 전국 무역항에 257명이 근무 중이다.

 

도선사가 되려는 자는 해양수산부 장관의 면허를 받아야 하고 

면허는 1종과 2종으로 구분하여 도선구별로 발급한다.

 

자격 요건은 6천 톤 이상의 선박에서 3년 이상의 선장 경력자,

도선수습생 전형시험에 합격하고 실무수습을 마친 자,

도산사 시험의 합격자, 해양수산 부령의 신체검사 합격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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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이 지는 항구의 배

경쟁률 8.6대 1

 

도선사 수습생 선발시험에는 올해 총 186명이 접수했으며

실제 응시 인원은 160명으로 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선사 수습생 선발시험 과목은 법규, 영어, 운용술/항로표지 등 3과목으로

지난달 17일 부산 한국 해양수산연수원에서 필기시험을 실시해 합격자 20명이 선발됐다.

 

이중 최종 합격자는 19명으로 항만별로

부산항 3명, 인천항 4명, 여수항 3명, 마산항 2명 울산항 2명, 

동해항 1명, 목포항 1명, 평택/당진항 3명이 선발됐다.

 

최종합격자는 본인이 근무하게 될 항만을 배정받고,

해당 항만에서 6개월간 200회 이상 도선 실무수습을 받게 된다.

수습기간을 마치고 내년 초에 실시하는 도선사 시험에 합격하면

도선사 면허를 정식으로 교부받아 해당 항만에서 도선사로 활동하게 된다.

 

평균 연봉이 높은 직업인 만큼 

많은 경력과 정확하고 안전한 직무수행 능력을 필요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