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연봉과 전망을 알아보자

오늘부터 공인중개사 시험 원서접수가 시작되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자격증이니 만큼

원서 접수 사이트가 먹통을 일으키는 등 오전부터

논란이 있었습니다.

 

출처 국제뉴스

 

이전 포스팅에서 공인중개사의 역사에 대해 다뤘는데요

 

2021.07.27 - 가쾌-조선시대 공인중개사, 조선시대 평균 연봉1위

가쾌-조선시대 공인중개사, 조선시대 평균 연봉1위

 

이번에는 공인중개사 연봉과 전망, 수수료등등

공인중개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공인중개사란 무엇인가

 

공인중개사는 토지와 건축물 그밖의 토지의 정착물과

대통령령이 정하는 재산권 물건 등의 중개대상물에 대하여

거래당사자간의 매매,교환,임대차 그 밖의 권리의

득실변경에 관한 행위를 수행하는 자격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부동산 매도, 매수시에 관련 업무 전반을

감독,관리하는 직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공인중개사는 국가전문자격증 중의 하나로 사무소를 등록하려면

이 자격증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격증 대여행위가 굉장히 많았고

형량이 강화되고 단속이 강해졌는데도 여전히 자격증 대여가 

암암리에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법무사나 세무사처럼 단행법률로 공인중개사법이 존재하는

전문직이지만 현실적으로 다른 전문직만큼 인정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부동산 분야 자격증으로는

감정평가사,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등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4대 시험

 

현재 단일 자격증 시험 중 가장 응시인원이 많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2020년 10월 31일에 실시된 제31회 공인중개사 시험에 

34만명이 접수하여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으며

수치로만 보면 수능, 토익, 9급 공무원 시험과 함께

대한민국 4대 시험의 범주에 들어갑니다.

 

특이한 사항은 2020년에 실시된 공인중개사 시험에 

개그맨 서경석도 응시를 했다고 하네요.

아마도 에듀일 광고모델을 하면서 틈틈히 공부를 해왔나 봅니다.

 

응시 인원이 많고 이미 자격증을 보유한 사람들도 

많아서 진입장벽이 낮은 자격증이라고 인식되어 있는데

이는 수치로 보더라도 어느 정도 증명이 되어 있습니다.

 

작년 기준 공인중개사 시험에 30만명 이상이 응시를 했고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현재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보유한

인원은 전국에 46만 6589명에 달합니다.

이 중 2021년 6월말 기준 11만 4123명(24.4%)만이 개업공인중개사로

등록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지역에만 공인중개사 사무실이 26,695곳이 넘습니다.

 

 공인중개사 평균 연봉

출처 머니투데이

 

약 4년전의 자료이지만 공인중개사 1만 5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자료를 보면 공인중개사의 평균 연봉을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1200만원에서 1억원까지 다양한 표본이 있지만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표본으로 보아

평균 연봉은 2400만원에서 3600만원 사이 일것으로 생각됩니다.

 

4년이란 시간이 흘렀고 부동산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요즘에는

평균 연봉이 상승했을 것 같네요.

 

반응형

공인중개사 중개수수료

 

한국공인중개사 협회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보면

다음과 같이 중개수수료가 나와있습니다.

 

주택 관련 중개수수료

오피스텔 관련 수수료

토지 상가 관련 중개수수료

 

아파트를 포함한 주택의 중개수수료는 법적으로 

상한 요율과 한도금액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에 반해 토지, 상가에 대한 매매 및 임대차 계약시의

중개수수료는 중개의뢰인과 공인중개사가 협의하여 결정함이라고

나와있습니다.

 

중개수수료의 경우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이 계산하기에는

복잡한 면이 없지않아 있어서 

포털등에서 제공하는 부동산 중개수수료 계산기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중개보수 계산기

 

공인중개사 전망

 

예전과 다르게 공인중개사 자격증의 쓰임새는 다양해졌습니다.

금융권 취업을 위한 최소한의 스펙으로 여겨지고 있는데

이는 부동산 대출을 주 업무로 하는 은행 등 금융업계에서

부동산 관련 지식을 많이 요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넘쳐나는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증명하듯 진입장벽이 낮은 편입니다.

최근 들어서는 공인중개사 시험 난이도가 올라가고

상대평가로의 전환이 논의되고 있지만 이미 시장에 엄청난 수의 

개업 공인중개사가 있기에 생존 경쟁률이 어마어마 합니다.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공인중개사 시장에서도 더욱 심해질 것으로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