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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헌트 손익분기점과 제작비를 알아보자

by Bestmind 202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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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여름도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올여름은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잊지 못할 여름으로 자리할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움츠렸던 사람들이 2년여 만에 맞는 여름다운 여름이기도 하고, 불과 며칠 전 기록적인 폭우를 경험한 여름이기도 합니다. 일상으로의 회복을 가장 기다렸던 사람들이 아마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일 텐데요, 영화 헌트는 2022년 소위 말하는 여름 성수기 빅 4 영화들 중 마지막으로 개봉한 영화입니다. 영화배우 이정재의 감독 연출작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고,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같은 작품에 출연하는 정우성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도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화 헌트의 손익분기점과 제작비등을 간략하게 알아보고 영화의 대한 정보도 다룰 예정입니다.

영화 헌트 포스터

줄거리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라! '사냥꾼'이 될 것인가, '사냥감'이 될 것인가!]

망명을 신청한 북한 고위 관리를 통해 정보를 입수한 안기부 해외팀 '박평호'(이정재)와 국내팀 '김정도'(정우성)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 '동림' 색출 작전을 시작한다. 스파이를 통해 일급 기밀사항들이 유출되어 위기를 맞게 되자 날 선 대립과 경쟁 속, 해외팀과 국내팀은 상대를 용의선상에 올려두고 조사에 박차를 가한다. 찾아내지 못하면 스파이로 지목이 될 위기의 상황, 서로를 향해 맹렬 한 추적을 펼치던 '박평호'와 '김정도'는 감춰진 실체에 다가서게 되고, 마침내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게 되는데...

하나의 목표, 두 개의 총구
의심과 경계 속 두 남자의 신념을 건 작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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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두 안기부 요원이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입니다. 2022년 8월 10일 개봉했으며 앞서 언급했듯이 영화배우 이정재의 첫 연출작입니다. 영화 헌트는 상당히 고된 제작 과정을 거쳤다고 합니다. 원래 제목은 남산이었는데 이정재가 인천상륙작전 출연 당시 관상을 연출한 한재림이 함께 해보자고 제안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잘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정재가 판권을 구입해 홀로 시나리오 작업에 매진했습니다. 이후 감독 정지우와 최민식이 관심을 보였으나 이마저도 무산되었다고 하네요. 또 그 이후 한재림과 정우성, 하정우와 작업할 뻔했으나 잘 안됐다고. 이런저런 이유로 결국 이정재가 연출과 주연을 모두 맡아 4년이라는 기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얼마 전 예능 집사부일체에 나와 이정재가 연출과 각본을 직접 맡게 된 이야기를 했었죠. 그 이야기에 따르면 정우성은 이정재의 출연 제안을 4번이나 거절했다고 합니다.

예고편


평가

해외영화사이트 평점

전반적으로 잘 짜여진 전형적인 스파이 스릴러물의 구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타이틀롤을 맡은 이정재와 정우성을 비롯해 배우들의 연기가 좋고 액션신의 비중도 높아 볼거리도 풍부하다는 것이 대다수의 의견입니다. 휘몰아치는 후반에 비해 전반 전개가 다소 복잡하고 지루하다는 평도 있습니다. 로튼토마토 신선도나 IMdb 평점으로 보듯이 해외 관객들한테는 그저 그런 평범한 영화로 인식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건 아무래도 이동진 평론가님이 리뷰에서 언급했듯이 영화 헌트는 배경이나 인물 설정상 실제 한국 현대사의 이런저런 사건이나 단체를 모티브로 많이 다루고 있기 때문에 현대사에 대한 배경지식이 별로 없으면 이해하기 어려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해외 관객들이 우리나라 현대사에 관심이 있진 않을 거라 말이죠.

 

네이버영화 평점

해외에서의 평가와는 달리 영화 헌트는 우리나라에서 꽤나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정도 전문가 평점이면 믿고 관람해도 되겠습니다.

영화 헌트 손익분기점과 제작비

제작사와 배급사에서 밝힌 최종적인 영화 헌트 손익분기점과 제작비는 435만명과 250억 원입니다.
영화 헌트는 앞서 개봉한 영화 비상선언과 손익분기점과 제작비가 비슷한 수준입니다. 영화 비상선언은 개봉하기 전엔 기대된다는 평이 많았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전형적인 한국영화의 고질병에 걸려버린 망한(?) 영화라고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영화값이 오르고 나서 사람들이 평점이나 리뷰에 대해 꼼꼼히 따져보고 민감하게 반응하며 하나라도 잘 고르자는 마음으로 영화를 관람하고 있는데 영화 헌트는 어떤 결과를 낼지 궁금해집니다. 여름 성수기이기는 하나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고 있고, 폭우 피해로 인해 전체 영화 관람객이 줄어든 것은 분명한 악재이기는 합니다만 이정재와 정우성이 보여줄 하모니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건 희망적인 소식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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